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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백일해 증상 예방접종 치료(백일해 궁금증 해결!)

by Limitless Power 2024. 11.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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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백일해로 인한 첫 영아 사망 사례가 발생했습니다. 백일해는 발작성 기침을 특징으로 하는 호흡기 감염병으로, 특히 면역이 약한 영유아나 임신부에게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백일해의 주요 증상, 예방접종 및 가격, 그리고 치료 방법 등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1. 백일해 정의 및 확산 현황

 

백일해는 보르데텔라 백일해균에 의해 발생하는 전염성 호흡기 질환입니다. '백일해'라는 이름은 심한 기침이 100일 가까이 이어질 수 있다는 데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주로 영유아와 면역력이 약한 사람들에게 더 위험하며, 고위험군에서는 치명적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백일해는 작년까지만 해도 드물었지만, 올해에는 전국적으로 유행하고 있습니다. 2023년 백일해 환자 수는 292명이었으나, 2024년 들어 현재까지 약 3만 명 이상의 환자가 발생해 100배 이상의 증가를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13~19세의 소아와 청소년층이 87.7%를 차지하며, 영유아와 면역 취약계층에서 위험성이 크게 높아지고 있습니다.

 

《연령별 백일해 감염 비율》

백일해

 

 

 

 

2. 백일해 주요 증상

 

 

백일해는 발작성 기침이 특징적이며, 초기에는 감기와 비슷한 증상을 보이기 때문에 구분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 초기 증상: 콧물, 미열, 가벼운 기침 등 일반 감기와 비슷한 증상이 나타납니다.
  • 진행된 증상: 발작적인 기침이 심해지며, 가래가 많아지고 호흡이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기침 발작 후 숨을 쉴 때 '흡' 소리가 나기도 합니다.
  • 영아 증상: 생후 6개월 미만의 영아는 기침이 아닌 일시적인 호흡 중단(청색증)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 매우 위험합니다.

백일해의 기침은 장기간 지속될 수 있으며, 특히 밤에 기침이 심해져 수면을 방해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초기 증상이 나타날 때 빠르게 병원을 방문해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3. 백일해 예방접종 및 일정 

 

백일해는 예방접종을 통해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습니다. 예방접종은 영유아부터 성인까지 여러 단계에 걸쳐 이루어지며, 특히 1세 미만의 영아를 보호하기 위해 임신부 예방접종도 권장됩니다.

 

  • 생후 2개월, 4개월, 6개월 : 1~3차 기초 접종
  • 생후 15~18개월, 4~6세, 11~12세 이후 : 10년마다 추가 접종

예방접종을 통해 항체가 형성되면 백일해 감염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특히 백일해는 전염성이 강하기 때문에, 집단생활을 하는 어린이와 청소년기에 추가 접종이 권장됩니다.

 

 

4. 백일해 예방접종 가격

백일해 예방접종은 국가 필수 예방접종에 포함되어 있어 영유아와 청소년에게는 무료로 제공됩니다. 다만, 성인이나 특정 고위험군의 경우 예방접종 비용이 발생할 수 있으며, 이는 병원과 클리닉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대략적인 비용은 2~5만 원 선이며, 일부 민간 병원에서는 추가 비용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5. 백일해 치료 방법

백일해는 세균성 질환이므로 항생제 치료를 통해 증상을 완화하고 전염을 줄일 수 있습니다. 다만, 발병 후 시간이 많이 지난 경우 항생제의 효과가 제한될 수 있으므로 조기 진단이 중요합니다.

 

  • 항생제 투여: 감염 초기에는 항생제를 투여하여 증상 완화와 전염 방지에 도움을 줍니다.
  • 대증 요법: 기침과 가래를 완화하는 약물 처방이 이루어질 수 있으며, 충분한 수분 섭취와 휴식이 필요합니다.
  • 입원 치료: 특히 생후 6개월 미만의 영아나 면역력이 약한 환자는 입원하여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집중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백일해는 감염 초기에는 약물 치료가 효과적이나, 치료 시기를 놓칠 경우 장기적인 기침 증상이 남을 수 있으므로 조기에 치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6. 백일해 예방을 위한 생활 수칙

 

백일해는 전염성이 강하기 때문에 개인 위생을 철저히 지키고, 고위험군과의 접촉을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손 씻기: 외출 후와 식사 전, 기침 후에는 반드시 손을 깨끗이 씻어야 합니다.
  • 마스크 착용: 감염병이 유행할 때는 마스크를 착용하여 전파를 막아야 합니다.
  • 밀접 접촉 피하기: 감염자와의 접촉을 피하고, 아플 때는 집에서 충분한 휴식을 취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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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백일해 관련 질의응답

 

1. 거주하는 지역에 백일해가 유행할 경우 임신부는 Tdap 백신 접종을 받아야 하나요?

유행과 상관없이 과거 Tdap 백신 접종력이 없는 임신부에게 Tdap 백신 접종은 권장되고 있습니다. 임신 27∼36주 사이의 접종이 권장되며 임신 중에 접종하지 못한 경우는 분만 후 신속하게 접종할 것을 권장합니다. 그 외 1세 미만 영유아를 돌보는 가족에게도 접종이 권장됩니다.

 

2. 백일해 유행 시기에 어떻게 예방접종을 해야 하나요?

백일해 유행 시 영아(생후 6주 이후)부터 7세 미만의 경우, DTaP 백신 접종을 권장하며 최소 4주 간격으로 3회 접종합니다. 12개월 미만 연령의 영유아를 돌보는 가족 및 의료 종사자도 과거에 Tdap 백신 접종을 받지 않았다면 Tdap 백신 접종을 권장하며, 이전 Td 백신 접종과 특별한 간격을 유지하지 않고 접종할 수 있습니다.

 

3. 수유 중 산모가 접촉자일 때 예방적 항생제 사용하나요?

1세 미만의 영아(고위험군)와 접촉자이기 때문에 산모에게 예방적 항생제 복용을 적극 권고 합니다. 산모의 수유 시 macrolide 계열 항생제(clarithromycin, azithromycin 등)는 영아에게 극소량 전달되기는 하지만, 영아에게 드문 부작용(예: 설사, oral thrush, 비대날문협착증) 등이 있을 수 있음을 보호자에게 안내하고(L1 safety), 하지만 이에 비해 얻을 수 있는 이득이 큼을 설명하시기 바랍니다.

 

4. 백일해 확진자의 밀접접촉자 중 영유아가 포함되어 있을 때 가속접종을 해야 하나요?

영유아의 경우는 최소접종 연령 및 간격을 고려하여 가속접종을시행할 수 있습니다.

 

5. 지역사회에 백일해가 유행이라 백신 접종을 권고받았습니다. 비용 지원이 되나요?

유행과 관련된 예방접종 비용 지원은 임시예방접종 대상자(유행 집단 또는 고위험군 등), 국가예방접종사업 대상자(만 12세 이하)입니다. 이 외 대상은 비용 지원이 되지 않습니다.

 

6. 백일해 확진된 학생이 항생제를 정해진 기간 동안 복용했는데도 기침이 나는 경우, 등교가 가능한가요?

항생제별 복용기간은 다르지만, 백일해에 유효한 항생제(azithromycin, clarithromycin) 복용 시 격리(등교 중지) 기간은 항생제 복용 후 5일 경과 후에 등교가 가능합니다.

다만 증상에 대한 별도의 치료가 필요할 수 있으니 의료기관 상담 후 등교여부를 결정하도록 안내하는 것이 좋습니다.

 

7. 백일해가 집단 발생한 학교의 교직원도 예방접종 미접종자일 경우 접종을 해야 하나요?

백일해 예방을 위해 교직원도 Tdap 백신 접종력이 없는 경우 예방접종이 권장됩니다.

 

8. 비행기에서 전염기 환자에 노출된 사람들에 대해서는 어떻게 대처해야 하나요?

공간적으로는 전염기 환자 탑승 열 포함 앞・뒤 각 2열씩 총 5열을 기본적인 밀접접촉자로 분류하고, 동행자는 탑승 위치에 상관없이 밀접접촉자에 포함되며 역학조사를 통하여 밀접접촉에 해당되는 사람들을 추가할 수 있습니다. 밀접접촉자 중 불완전 접종자에 대해서 예방접종 권고 및 주의 사항 안내를 하고, 밀접접촉자 중 고위험군 및 고위험군과 노출될 가능성이 높은 사람들에 대하여 예방적 항생제를 투여합니다.

 

9. 폐렴원인균 선별검사로 시행한 백일해도 환자가 맞나요?

폐렴원인균 선별검사 kit도 식약처에서 진단용으로 허가받은 유전자 검사키트를 사용하여 적정검체(비인두도말물, 비인두흡인액)로 검사를 시행했다면 양성/확진환자로 분류합니다.

 

* 폐렴원인균 선별검사: multiplex PCR검사로 6종류의 폐렴 원인균 검사(Pneumobacter ACE Detection kit 등) 검사결과상 양성은 “양성-확진환자”로 분류함 결론: 백일해 예방접종과 조기 관리의 중요성

 

마치며

백일해는 예방접종을 통해 예방할 수 있는 질환입니다. 특히 영유아와 면역력이 약한 고위험군은 백일해에 걸리면 치명적일 수 있으므로, 적기에 예방접종을 완료하고 생활 속에서 예방 수칙을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임신부와 고위험군을 포함한 모든 가족이 예방접종을 통해 면역을 형성함으로써, 주변 사람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백일해 전파를 막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예방이 최선의 치료인 만큼, 백일해의 증상과 예방접종 일정을 숙지하고 적극적으로 대응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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